심장마비는 기본적으로 심장이 잘 뛰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다.
그럼 왜 잘 안뛰는냐
크게 보면 두 가지이다.
1. 길이 막혀서
뭐 당연한 얘기이다 심장이 쿵쾅쿵쾅 하는동안 길이 쭉쭉 뚫려서 피가 쫙쫙 나가서 손 끝까지 가야 하는데 가는 길이 너무 막혀 있으면 잘 안뛴다.
2.갑자기 리듬 고장
사람 몸에서 역할을 하던 것이 제대로 안 할수도 있지 않은가 예를 들면 소변이 안나올 수도 있고 똥이 안나올 수도 있고
소화가 안될 수도 있고 그런 것처럼 갑자기 쿵 쾅 쿵 쾅 뛰던 심장이 리듬을 잃어서
쿠우ㅜ웅 코 카캉? 쿸 카?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심장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갑자기 그런 상황이 찾아오면 그대로 가는 것이다.
이 두개 중 어떤 게 더 안좋냐 하면 당연 2번 리듬 고장이다.
이건 예측 불가능이다. 건강하던 사람도 리듬 까먹으면 그냥 가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1번은 예측할 수 있다.
우리 아빠도 예측 할 수 있었지만 예측하지 못하고 지구를 떠날 뻔 했다가 우연찮게 다시 살았다.
https://honeycase.tistory.com/78
그 사건 이후로 아빠는 심장혈관 확장술을 받았다.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사진을 퍼왔습니다)
심장혈관 확장 수술이란 아주 간단하다 동맥이 지나가는 곳에 정말 작은 나노튜브를 투입한다.
그럼 그 나노튜브가 동맥을 돌아다니다가 막히는 곳에 딱 가서 펑 하고 확장을 한다 그러면 혈관이 넓어졌으니
넓어진 형태를 고정하기 위해 보정물을 넣고 튜브는 빠져나온다
수술을 하기 위한 수술 부위는 작아서 티도 안난다 일상생활 흉터 수준이다.
수술도 금방 끝난다 하루인가 입원하는 걸로 알고 있다
하고 난 후기로는 우리 아빠 말로는 뭔가 가슴이 뻥 뚫린거 같다고하셨다.
금액은 300만원에서 500만원이였는데
다른 질병에 비해서는 그래도 저렴한 편이다.
물론 대한민국에서는 건겅보험이라는 위대한 복지가 있기 때문에
이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금액을 냈는데
아쉽게도 한번 심근경색이 왔던 사람이라면 한번으로 안끝난다.
여러번 해야하고 우리 아빠도 건강 보험에서 제공 해주는 횟수를 넘어서까지 해서
마지막으로 했을 때 비보험으로 300만원인가 추가적으로 금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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