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자 취준 일지(1)

예상과는 다르다

 

시기가 안 좋은거 일수도 있으나 생각보다 취업이 안된다.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했던가

 

사람인에서 거의 초반에 작성한 대구 소재하고 있는 50위권 건설사에 

 

토목 현장 지원을 했었는데 2시간 뒤에 연락이 온 적이 있다.

 

근데 6개월이라는 짧은 현장 기간과 자차 필수의 조건에

 

가지는 않았는데 내가 무경력이지만 어린 나이(만27) + 산안산기를 가지고 있으니 

 

이거이거 넣자마자 연락이 오는구만~

 

골라서 가야겠어~ 라고 착각을 했었는데

 

그 뒤로 진짜 연락 한통도 없다

 

어찌 이런 상황이..?

 

매우 당황스럽다.

 

현재 실업급여를 받고 있어서 그나마 여유롭지만 8월 초면 실업급여가 끝나기에

 

여유를 부릴 시간이 얼마 남아있지 않다.

 

그래서

 

안전감시단이라고 시작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안전감시단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연락을 했는데

 

안전감시단 체계가 살짝 내 생각과는 다르다 

 

현장마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현장에는 안전팀이 있다. 안전 팀장이 있고 그 밑에 뭐 대리/ 사원이 있겠지

 

그리고 여기서 반전인게 안전 감시단 팀장이 따로 있다.

 

만약 내가 현장을 간다면 나는 안전감시단 팀장 밑에서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한 다리를 걸친다면 안전감시단을 하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안전 팀장 근처에서 일을 해야 뭐라도 떨어질게 아닌가

 

그래서 알게 된게 안전 보조원이였다.

 

안전 보조원은 안전 관리자의 보조로서 실제 서류 작업을 보조한다.

 

그렇기에 안전 팀장 밑에서 일 할 수 있어서 실제로 안전 보조원은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그래서 안전 보조원에 지원했는데?

 

 

쓰읍,,

 

내가 연락처를 안 적어놨나?

 

이력서 + 자기소개서도 잘 적었다고 생각했는데,,

 

크흐으으음

 

그래도

 

남는 시간을 아깝게 버릴 순 없기에 현재 엑셀+ 안전관리자 서류를 공부를 하고 있다.

 

엑셀은 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회사에서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단축키, 수식은 외우고 있고 생각보다 재밌다.

 

https://blog.naver.com/woonsamsa/222638077556

안전관리자 및 보건관리자 필수자료 모음 (2022.3.25)

그리고 즐기행에 더운호라는 분이 계신데 

 

안전 서류 전문가시다.

 

이분 따라서 필요한 서류에 대해서 꼼꼼하게 어떤 서류가 있는지 확인 하는 것만 이틀이 걸린 것 같다

(서류 안에 내용을 읽은게 아니라 어떤 종류가 있는지 확인 하는데만 이틀)

 

안전관리자는 진짜 서류를 엄청 다뤄야 하는 직업인가 보다.

 

근데 뭐

 

서류 작업이란게 너무 방대해서 힘든 점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만큼 확실한 것도 없는 것 같다. 가짜 서류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꼼꼼하게 공부하고 체크해서 서류 마스터가 되어 연봉을 찹찹찹 올리고 싶다.

 

 

지원현황 17

 

공고기간 끝났는데 미열람인 회사도 있음

 

gold광 넌 이제 내가 안넣는다^^